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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글

가상 속에서 발견한 현실, 인천 메타버스 지원센터 어느 날 문득,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내게 말을 걸었다. "내가 얼마나 넓은 세상인지 알고 싶지 않아?" 궁금증과 약간의 설렘을 안고, 나는 인천 메타버스 지원센터로 향했다.갯벌타워에서 만난 새로운 세상 송도에 위치한 갯벌타워 15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현실 속이지만 현실 같지 않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흰 벽과 맑은 조명이 비추는 공간은 깔끔했고, 이곳에선 "미래"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 마치 내가 과거에서 뛰어넘어 온 듯한 기분이랄까.오픈스튜디오에서의 첫 경험 가장 먼저 체험한 공간은 오픈스튜디오. 네 개의 부스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문을 열고 한 발 내딛는 순간, 익숙하지만 전혀 다른 세상으로 걸어 들어간 느낌이었다.VR 항공기 안전 체험: 가상 비행기 안에서 긴급 상황에 대처.. 더보기
아직 오늘도 사랑하는 경언형을 보내며 이틀 전 청전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접했다.경언형수가 다급한 목소리로 와이프에게 전화를 했다. 경언오빠가 죽었다고, 와이프는 놀라서 나에게 전화를 했다. 경언오빠가 죽은 것 같다고 전해줬다. 그렇게 오늘 운구를 하고 발인까지 하니 실감이 난다. 형이 죽었구나. 1. 추억이 되어버린 순간들 경언이형을 처음 만난 건 직장인 밴드를 통해서였다. 아마도 2017년즈음이었나보다. 회사생활에 너무 올인한 내게 보상을 주고 싶어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할 수 있는 밴드를 찾아 헤매이다가 해기라는 밴드에 가입하게 되었다. 우리는 자작곡을 플레이하는 밴드였고 매주 일요일 합주후에는 삶을 달래는 알코홀을 들이켰다. 음악과 술이 있는 곳이었다. 우리는 그렇게 밴드가 되어가고 있었다.동두천 락페스티벌 직장인밴드로 지원하기도 했었.. 더보기
내 아이가 태어난다면 기분이 어떨까? 출생 2일차 술술 털어놓는 솔직감정공간 우리에게 작년 복으로 굴러들어왔던 친구는 작년 8월에 엄마 뱃속에 잉태했고 올해 5월에 세상에 나오기로 예정되어있었다. 그리고 바로 어제 그녀가 세상에 태어났다. 갓파더가 된 나의 감정들을 털어놓는 시간. 목차 1. 진료차 방문했던 산부인과에서 오늘 출산해야한다고 한다. 즐거운 토요일 오늘은 조기축구를하러 가는 날이다. 전날의 숙취를 뒤로하고 잠에서 일어나 축구화를 들러매고 운동복을 입고 나갈 준비를 했다. 눈을 비비며 일어난 아내가 내게 말했다. “아침에 변을 봤는데 이슬비침인것 같다.” 라고 말이다. 이슬비침이 뭔지도 모르는 내게 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심견이었다. 그래도 왠지 모르게 아내가 불안해하는 것 같아서 다니고있는 산부인과에 전화를 걸어 아내의 이슬비침에 대해 이야기를 건네니 병원에 와서 .. 더보기
서울/경기/인천 학교매점 PC방 등 음료/과자/스낵/냉동식품/라면 도매유통납품중! 세계푸드가 가는 곳에 먹을거리가 넘쳐납니다. 학교매점, PC방, 노래방 스크린골프장 등등 다양한 곳에 음료, 과자, 스낵, 냉동식품, 라면 등을 납품하고 있는 세계푸드입니다. https://naver.me/xWiouZwz 세계푸드 : 네이버 방문자리뷰 1 · 블로그리뷰 9 m.place.naver.com 도소매관련 문의 연락처 010-4336-7379 세계푸드 사장님 직통번호임. 아무래도 납품사례를 보여드리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양한 곳에 납품했던 사례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롤러장 스낵 및 음료 납품사례 롤러장에서도 맛있는 것들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납품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PC방 납품사례 주기적으로 방문중입니다. 요즘에는 PC방의 먹거리가 참 중요해졌어요. 많은 미식가들이 .. 더보기
이제는 일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시간 이제는 창문을 열고 잠을 청하면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왔습니다. 사업 시작 후 3년, 한 여인을 만나 2년 반 다시금 리프레쉬하는 계기가 되는 요즘입니다.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사람을 떠나보내고 삶의 많은 부분이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음을 느낀답니다. 물론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시간을 후회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흘러간 대로 추억으로 남기고 살아가게 되는 자양분이 되는 것이겠죠. 이제는 빈 자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입니다. 물론 사람이 좋아지고 그리고 함께하고 그리고 또 이별하는 것은 당연한 순서일지도 모릅니다. 나이가 점점 들어감에 따라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여러 가지 조건들이 생기는 것이 .. 더보기
임플란트로 인한 강제 금연 6일차 언젠간 해야할 숙원사업 치과진료를 시작했다. 오랫동안 앓고 있던 사랑니를 발치하면서 아래 어금니 두개에 임플란트를 위한 치주 2개를 박아놓았다. 어렸을적 잇몸에 찌르는 부분마취주사가 그리도 아프게 기억되는데 나이들어서 마취주사를 맞아보니 그리 아픈것도 아니었다. 그렇게 치과를 무서워 할 필요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 주면서 그렇게 치과진료는 시작되었고, 금연도 시작되었다. 내가 살아온 방식-루틴흡연시간 방년 22세부터 하루에 1갑 정도 담배를 피워왔던 것 같다. 업무중에는 1시간에 한번씩은 밖으로 나가 바람을 쐬며 흡연을 했었다. 15년 넘게 루틴으로 하루에 20번 이상 시간을 내어 흡연을 했던 그 습관이 하루 아침에 떨어질리없다. 그런데 덴티스트 아저씨의 한마디로 6일째 금연중이다. 처음으로 금연을 그것.. 더보기
너무 늦은 결정, 어쩌면 너무 늦은게 아닐까. 사람과 사람 사이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나의 처세와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서로가 만나 서로가 좋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그렇지만은 아닌 것 같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엮고 자리를 합치고 만남을 새롭게 시작하게 하는 일들은 또한 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많은 요인이 작용하더라. 이제는 2년 남짓 만난 사람을 정리하려고 한다. 시원하기도하고 섭섭하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 결정을 하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이 계속 다쳐나가게 될 것이고 나 또한 큰 상처를 받을 것 같아 여기서 멈추려고 한다. 이렇게 시간을 내서 이 글을 적는 것도 하루에도 수십 번 바뀌는 내 생각들을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어서라고 할 수 있겠다. 역시나 어렵다는 말만 반복하게 되는 것 같다. 1주일 가량 떨어.. 더보기
잠깐의 이별이 주는 삶에 대한 외침. 10여년전 군대에서 읽었던 책의 글귀가 생각난다. '정말 사랑한다면 한번 헤어져보라'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 동물인가보다. 있을 때는 모르는 그 소중함을 그 있는 동안에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잠깐의 이별이 주는 자유로움은 2일차에는 희열감을 느끼게하고 3일, 4일차에 달하면 그 사람이 생각나게 된다는 것. 물론 서로가 다르게 30년 이상 살아왔고 1년 남짓 함께 했었는데 맞춰나가는 것은 아름답고도 참으로 어려운 작업인 것 같다. 잠깐의 이별이 다시 사랑하게 하는 경우도 있을테고 완전히 이별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솔직히 아직도 내가 어떤 경우에 속할지 모르겠다. 미래를 점친다는 것이,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이 어찌 그리 쉬운일이 될 수 있겠는가. 지금 이 분단의 시간을 한번 생각해 볼 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