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에서는
한쿡에 게스트 하우스에 가보셨나요.
그 곳에는 여행자들의 성지랄까..수많은 정보와 인연들..작살나죠.
외쿡에서는 게스트하우스에 많이 가보았지만 한쿡에서는 게스트하우스라는 곳을 첨 가보았습니다.
그낭허름해 보이는 주택같죠?? 입구입니다.
게스트하우스라는 걸 잊은채...먹을것을 한다바리 사들고 우리는 들어갔습니다. 그곳으로.
동티모르에서 자원봉사를 같이 했던 친구들과 함께 하루를 불태우기로 했죠.
벌써 1년이 넘어버린 인연들입니다. 생각보다 자주 보는 것 같은 우리.
그래서 더 좋네요.
게스트하우스 주방에서 양껏 요리를 할 수 있는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상 신나게 차려서 게스트하우스에 묶고 있는 포리너 친구들도 식사에 초대합니다.
처음입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이렇게 많은 음식을 준비해보기는. 재은이는 신났죠. 제주도에서 왔거든요.
샐러드와 닭백숙 그리고 쏘세지 야채볶음으로 저녁을 맞이 해봅니다.
일본계 미국걸 칼라라고 하는 여인네에요.
저녁식사 초대에 올커니 기회다 잡아버린 럭키걸.
쐬주 뚜껑 날리기는
어느새 글로벌 게임이 되어 가고 있답니다.
여러분 자부심을 가져야할 듯.
거실에서 한상 실컷 해먹은뒤 배가부르니 키타나 팅겨야 겠죠.
미니키타를 들고가서 게스트하우스 떠나가라 노래를 불렀어요.
떠나가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아주 흥미로운 시간이었음.
한쿡에도 게스트하우스가 있었음니다.
우리는 한명당 2만원씩 냈던것 같네요.
주로 홍대에 클럽에서 밤새 놀고 자러 오는 여학생들이 많은 듯 싶네요.
명색이 게스트하우스니 글로벌 마인드 챙기는 건 잊지말자구요.
홍대 킴스프렌즈 게스트하우스 였나봅니다.
이름이 범브였나..
클럽에 가면 한쿡여성분들이 5명은 거뜬히 따라주신다는.
하지만 자기는 그런게 너무 싫다는
나는 마냥 부러워했다는
레이시즘 들먹이면서 한판 했습니다. 부럽다고.
거실풍경이네요.
하루가 지나고
다들 넋따운.
프랑스아줌마가 꽃 버선을 신어주셨습니다.
역시 프렌치네요.
진심따뜻하다며 집에서도 벗질 않아요.
신선했습니다.
외쿡 나갈 필요가 없네요. 이렇게 여행아저씨 아줌마들을 만날수 있으니
떠나고 싶네요.
부럽네요.
태국에 카오산 로드라도 함 다녀와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