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감정

메리크리스마스일지라도

부루쑤노 2016. 12. 25. 15:20

마음만은 따듯한 이 계절에 연탄을 나눠주는 12월에 홀로 남겨져있다.

힘차게 매일 루틴같이 하던 일들을 그만 두고 밥벌이를 잠시 제쳐두고

그냥 널부러져있는 2016년 크리스마스다. 

스타벅스에 앉아서 그것이알고싶다를 시청하면서 나랏일들에 대한 

걱정이 앞선 가운데 불안한 2017년을 준비하고 있다.

놀이터를 만들어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가면서

밥벌이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이런 삶을 살아내기에는 모은돈들이 터무니 없이 부족해

놀이터를 만들기에는 좀 힘이든다는 사실이다.

무엇을 하던간에 삶이 행복하고 더 이상 몹쓸사람들에게

이용당하지 않아야 하고 내 삶을 살아내야한다.